작년에 나름 열심히 블로그에 기록을 남겼었는데
둘째 임신과 출산으로 정신없어 잊고 지내다가
최근 이용한 산후도우미를 너무 만족해서
나처럼 산후도우미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남겨보는 솔직 찐 후기! (주절주절 내 기록이라 긴글주의..)
처음에 맘카페나 블로그 글들을 읽으며
에스엠천사 말고 다른 업체에 예약을 해놨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가 급히 일정을 당기게 되서
업체를 바꿔야 됐는데, 그래서 이용하게 된 곳이
바로 ‘에스엠천사’ 였다
나는 우선 지자체에서 나눠준 산후조리업체 리스트에서 3-4곳을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내 업체 선정 기준은 심플하게 이러했다
1.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업체
2.아이를 사랑으로 돌봐주실 분
첫째때 낯선 사람이 우리집에 오는 것이 싫어서
산후도우미를 안썼는데
둘째땐 산후조리 정말 잘해야 한다고 그래서
임신중일때부터 정부지원 최대일수인 20일로
꽉 채워 할 생각이었고
첫번째로 맘카페와 블로그를 서칭했다
역시나 큰 업체 후기 추천 글들이 많이 검색됐는데
(홍보나 후기이벤트성 글들로 보이는 것들이 넘 많았다)
나는 적당한 크기에 관리사가 많지 않더라도
좋은 분들로 오래 잘 유지되고 있는 그런 업체를 하고 싶었다
https://www.socialservice.or.kr:444/user/svcsrch/supply/supplyList.do
위 링크 사회전자사이트 전자바우처사이트에 들어가면
산후도우미 업체가 목록과 평점 및 제공인력인원 등등이 검색 가능하다
위 사이트를 보고 몇군데 추려서 4곳 전화상담을 했었는데, 미리 질문리스트를 정했다
1. 관리사님이 나랑 안맞을시 중간에 교체가능한지(몇회까지?)
2. 지정하면 추가금 드는지
3. 이용하다 취소도 가능한지
4. 카드결제, 첫만남이용권 결제 가능한지
5. 업무 범위
6. 매칭될 관리사 경력 및 교체된 이력이 있는지
7. 위생 철저한 분, 접종 완료된 분
8. 홈캠 이용 고지
낯선 사람이 집에 오는게 싫었기 때문에
이용하다 불편하면 취소하려고 관리사 교체나 이용취소 관련 문의를 가장 많이 한 것 같고
지인들 말로는 산후도우미 업무범위인
아이돌봄, 요리, 청소 전부 완벽히 하는 이모님은 없다며 그 중에 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정해야 한데서
나는 다른거 좀 부족해도 되니 ‘아이만 진심으로 예뻐해주고 돌봐주실 분’을 1순위로 정했다
큰업체(제공인력 많은 곳)는 추가금 파티였다
관리사 지정하면 추가금,
관리사를 급을 나누어서 경력이 많은 분들은 추가금,
첫째 추가금(나는 첫째가 9시등원 5시하원이라 이모님이 케어할 일이 없다고 했는데, 첫째가 어지르고 간 장난감이라던지 첫째 빨래가 섞일수도 있다며 추가금을 말하는 업체도 있었다ㅋㅋㅋㅋㅌ 그런게 일절 없다면 안내도 된다고..)
우선 관리사 급 나눠서 추가금을 받는게 제일 마음에 안들었고, 이용하다 취소 가능하냐 물었는데 취소하면 취소위약금이 있다고 해서 자기네들 관리사에 대한 자신이 없어보여서 크고 유명한 업체라고 다 좋은게 아니구나 하며 큰업체는 걸러졌다…
그리고 전화상담 해보면 전부 기본적으로 친절한데
나랑 잘 맞을거 같은 느낌이 오는 곳이 있다
에스엠천사로 결정한 결정적 이유는
소속 관리사들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고 (취소나 교체횟수 문의했을때… 교체횟수가 제한된 곳도 있었어요)
접종은 물론이며 마약류 약물성 검사(?)도 한다고 했다(종종 뉴스에 나오는 정신이 아픈 산후도우미들 있잖아요..)
서비스 첫날 대표님이 오셔서
집에 피톤치드 서비스를 해주셨다(그냥 해주셨는데 넘 좋았음)
이모님은 늘 시간보다 일찍 오셨다
쨋든 나는 결과적으로
낯선사람이 불편할거라는 내 걱정과 달리
20일동안 교체도 하지 않고 취소도 하지 않고
만족스럽게 이용했다
돈만 있으면 계속 계속 쓰고 싶었다…
이모랑 정도 많이 들어서
마지막날 눙물 났다…
가시고 나서도 이모가 끓여준 마지막 미역국이네
이모가 개준 마지막 속옷이네
빈자리가 오래동안 느껴졌다 🥹
낯선사람 불편하다던 나 어디갔니
맨날 이모랑 수다떠느라 바쁨
아이돌봄, 청소, 요리 다 만족스러운 이모님 없다더니
울 이모님은 3가지 다 만족스러웠다
내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던 아이돌봄…
진심으로 우리 아이를 이뻐해주는게 느껴졌다
난 일주일에 1회 일을 가야해서 처음엔
집에 내가 없고 낯선사람한테만 애를 맡기는 게 걱정이었는데
홈캠으로도 보면 계속 아이에게 말 걸어주고
사랑한다고 예쁜말 해주고 눈 마주쳐주고
(아이 앞에서 춤 춰주고 계신 것도 홈캠으로 봤어용…🤭)
내가 없어도 핸드폰 한번 안만지시고 아이만 쓰다듬고 예뻐해주고 계심…
그래서 나중에는 이모한테 믿고 맡기고 외출도 자주 했음ㅠㅠㅠㅠ 즐거운 내 시간…
늘 밝고 에너지 넘치셔서
출산후 호르몬의 노예일 시기도 즐겁게 지나간 것 같음
우리 아이도 이모님 오면 빤히 쳐다보면서 웃고
등원 하원길에 잠깐 만나는 첫째도 엄청 좋아하구
청소랑 정리정돈도 진짜 깔끔하게 해주심…
음식도 원하는 거 말하면 뚝딱 뚝딱 해주시고
저녁에 첫째랑 신랑이랑 같이 먹으라고 넉넉하게 해주시고
센스있으셔서 알아서 척척 다 챙겨주신다
그리고 산모몸이 먼저라면서 늘 생각해주시고 ㅠㅠ
넘 행복했던 조리기간..
친한 친구가 곧 출산예정이라
그때 우리 이모님 일정맞으면 지정해서 쓰기로 했다
그럼 나도 우리 둘째 데리고 친구집 놀러가야지 🥹
잊고 싶지 않아서 마지막날 이모랑 사진도 찍음ㅠ
나중에 둘째한테도 보여주구 나도 생각나면 보려공ㅠ
정말 나같이 낯선사람 집에 오는거 불편한 사람이라도
나 조리해주셨던 관리사님은 다들 편하게 조리 받으실 것 같다
진짜 광고 아니고 내가 마음에서 우러나서 쓰는
찐찐찐 후기 끝 !!!!!!!
#에스엠천사광주점 #광주산후도우미 #산후도우미
[출처] 광주 산후도우미 ‘에스엠천사’ 20일 이용 솔직후기|작성자 유유
https://blog.naver.com/happy_uu_day/223642556227
작년에 나름 열심히 블로그에 기록을 남겼었는데
둘째 임신과 출산으로 정신없어 잊고 지내다가
최근 이용한 산후도우미를 너무 만족해서
나처럼 산후도우미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남겨보는 솔직 찐 후기! (주절주절 내 기록이라 긴글주의..)
처음에 맘카페나 블로그 글들을 읽으며
에스엠천사 말고 다른 업체에 예약을 해놨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가 급히 일정을 당기게 되서
업체를 바꿔야 됐는데, 그래서 이용하게 된 곳이
바로 ‘에스엠천사’ 였다
나는 우선 지자체에서 나눠준 산후조리업체 리스트에서 3-4곳을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내 업체 선정 기준은 심플하게 이러했다
1.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업체
2.아이를 사랑으로 돌봐주실 분
첫째때 낯선 사람이 우리집에 오는 것이 싫어서
산후도우미를 안썼는데
둘째땐 산후조리 정말 잘해야 한다고 그래서
임신중일때부터 정부지원 최대일수인 20일로
꽉 채워 할 생각이었고
첫번째로 맘카페와 블로그를 서칭했다
역시나 큰 업체 후기 추천 글들이 많이 검색됐는데
(홍보나 후기이벤트성 글들로 보이는 것들이 넘 많았다)
나는 적당한 크기에 관리사가 많지 않더라도
좋은 분들로 오래 잘 유지되고 있는 그런 업체를 하고 싶었다
https://www.socialservice.or.kr:444/user/svcsrch/supply/supplyList.do
위 링크 사회전자사이트 전자바우처사이트에 들어가면
산후도우미 업체가 목록과 평점 및 제공인력인원 등등이 검색 가능하다
위 사이트를 보고 몇군데 추려서 4곳 전화상담을 했었는데, 미리 질문리스트를 정했다
1. 관리사님이 나랑 안맞을시 중간에 교체가능한지(몇회까지?)
2. 지정하면 추가금 드는지
3. 이용하다 취소도 가능한지
4. 카드결제, 첫만남이용권 결제 가능한지
5. 업무 범위
6. 매칭될 관리사 경력 및 교체된 이력이 있는지
7. 위생 철저한 분, 접종 완료된 분
8. 홈캠 이용 고지
낯선 사람이 집에 오는게 싫었기 때문에
이용하다 불편하면 취소하려고 관리사 교체나 이용취소 관련 문의를 가장 많이 한 것 같고
지인들 말로는 산후도우미 업무범위인
아이돌봄, 요리, 청소 전부 완벽히 하는 이모님은 없다며 그 중에 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정해야 한데서
나는 다른거 좀 부족해도 되니 ‘아이만 진심으로 예뻐해주고 돌봐주실 분’을 1순위로 정했다
큰업체(제공인력 많은 곳)는 추가금 파티였다
관리사 지정하면 추가금,
관리사를 급을 나누어서 경력이 많은 분들은 추가금,
첫째 추가금(나는 첫째가 9시등원 5시하원이라 이모님이 케어할 일이 없다고 했는데, 첫째가 어지르고 간 장난감이라던지 첫째 빨래가 섞일수도 있다며 추가금을 말하는 업체도 있었다ㅋㅋㅋㅋㅌ 그런게 일절 없다면 안내도 된다고..)
우선 관리사 급 나눠서 추가금을 받는게 제일 마음에 안들었고, 이용하다 취소 가능하냐 물었는데 취소하면 취소위약금이 있다고 해서 자기네들 관리사에 대한 자신이 없어보여서 크고 유명한 업체라고 다 좋은게 아니구나 하며 큰업체는 걸러졌다…
그리고 전화상담 해보면 전부 기본적으로 친절한데
나랑 잘 맞을거 같은 느낌이 오는 곳이 있다
에스엠천사로 결정한 결정적 이유는
소속 관리사들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고 (취소나 교체횟수 문의했을때… 교체횟수가 제한된 곳도 있었어요)
접종은 물론이며 마약류 약물성 검사(?)도 한다고 했다(종종 뉴스에 나오는 정신이 아픈 산후도우미들 있잖아요..)
서비스 첫날 대표님이 오셔서
집에 피톤치드 서비스를 해주셨다(그냥 해주셨는데 넘 좋았음)
이모님은 늘 시간보다 일찍 오셨다
쨋든 나는 결과적으로
낯선사람이 불편할거라는 내 걱정과 달리
20일동안 교체도 하지 않고 취소도 하지 않고
만족스럽게 이용했다
돈만 있으면 계속 계속 쓰고 싶었다…
이모랑 정도 많이 들어서
마지막날 눙물 났다…
가시고 나서도 이모가 끓여준 마지막 미역국이네
이모가 개준 마지막 속옷이네
빈자리가 오래동안 느껴졌다 🥹
낯선사람 불편하다던 나 어디갔니
맨날 이모랑 수다떠느라 바쁨
아이돌봄, 청소, 요리 다 만족스러운 이모님 없다더니
울 이모님은 3가지 다 만족스러웠다
내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던 아이돌봄…
진심으로 우리 아이를 이뻐해주는게 느껴졌다
난 일주일에 1회 일을 가야해서 처음엔
집에 내가 없고 낯선사람한테만 애를 맡기는 게 걱정이었는데
홈캠으로도 보면 계속 아이에게 말 걸어주고
사랑한다고 예쁜말 해주고 눈 마주쳐주고
(아이 앞에서 춤 춰주고 계신 것도 홈캠으로 봤어용…🤭)
내가 없어도 핸드폰 한번 안만지시고 아이만 쓰다듬고 예뻐해주고 계심…
그래서 나중에는 이모한테 믿고 맡기고 외출도 자주 했음ㅠㅠㅠㅠ 즐거운 내 시간…
늘 밝고 에너지 넘치셔서
출산후 호르몬의 노예일 시기도 즐겁게 지나간 것 같음
우리 아이도 이모님 오면 빤히 쳐다보면서 웃고
등원 하원길에 잠깐 만나는 첫째도 엄청 좋아하구
청소랑 정리정돈도 진짜 깔끔하게 해주심…
음식도 원하는 거 말하면 뚝딱 뚝딱 해주시고
저녁에 첫째랑 신랑이랑 같이 먹으라고 넉넉하게 해주시고
센스있으셔서 알아서 척척 다 챙겨주신다
그리고 산모몸이 먼저라면서 늘 생각해주시고 ㅠㅠ
넘 행복했던 조리기간..
친한 친구가 곧 출산예정이라
그때 우리 이모님 일정맞으면 지정해서 쓰기로 했다
그럼 나도 우리 둘째 데리고 친구집 놀러가야지 🥹
잊고 싶지 않아서 마지막날 이모랑 사진도 찍음ㅠ
나중에 둘째한테도 보여주구 나도 생각나면 보려공ㅠ
정말 나같이 낯선사람 집에 오는거 불편한 사람이라도
나 조리해주셨던 관리사님은 다들 편하게 조리 받으실 것 같다
진짜 광고 아니고 내가 마음에서 우러나서 쓰는
찐찐찐 후기 끝 !!!!!!!
#에스엠천사광주점 #광주산후도우미 #산후도우미
[출처] 광주 산후도우미 ‘에스엠천사’ 20일 이용 솔직후기|작성자 유유
https://blog.naver.com/happy_uu_day/223642556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