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관리사님 후기들을 찾아보면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는건 진짜 운이 좋아야한다는 글들을 봐서, 솔직히 기대하지않고 첫째아이가 등원할때 신생아를 데리고 나가기 힘드니, 그시간에만 이라도 잘 봐줄수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상희 관리사님은 항상 5-10분 일찍 오셔서 첫째아이 등원준비 하는 동안 둘째아이를 케어해주셨어요. 더군다나 본인의 스타일을 강요하는 일은 전혀 없으시고 아이에 맞춰,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케어해주셨고, 제가 뭔가 여쭤보면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조언해주셨습니다. 

몇일 만나뵙고 새벽에 한두시간마다 깨어 잠못잤던 시기에 수유텀 한텀은 안심하고 믿고 아이를 맡길수있었고, 아이가 관리사님 품에서 정말 잘 자서 눕히는 스킬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덕분에 20일간 삶이 윤택했어요. 뿐만아니라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집에 오시면 항상 집안을 청결하게 청소해주셔서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저희집이 가장 깨끗했습니다. 요리도 간이 세지 않게 잘 해주시는데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다양하게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주셨어요. 첫아이때는 코로나가 심했어서 산후관리사 신청을 하지 않았어서 이번에 신청해보고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더욱 느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2024.5.20 남구 진월동 이혜지 산모